1. 영화 줄거리
강인구는 어렸을 때부터 가난한 집안에서 자랐고 먹을 것을 준다는 이유로 유도부에 들어갑니다.
일찍이 부모님을 여의고 동생 두 명을 건재해 살아가야 합니다.
본인 혼자서는 무리다고 판단해, 자기를 좋아했던 여자들에게 전화로 청혼을 하는 독특한 인물입니다.
자동차 정비 일과 단란 주점의 사장으로 일을 하였습니다.
친구의 제안으로 홍어 사업을 하기 위해서 수리남에 건나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살아가면서 얻은 협상 능력,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가지고 있는 삶에 충실한 인물입니다.
역경 끝에 홍어 무역을 진행하였지만 홍어 안에 마약이 발견되면서 망하고 교도소에 잡혀갑니다. 거기서 국정원 최창호로부터 사건의 진실을 듣게 됩니다. 최창호는 강인구에게 신분 위장을 통해 함께 전요환을 끌어내고자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 제안을 수락하게 되면서 여러 위험에 노출되지만 전요환의 신임을 얻어내는데 성공합니다.
2.영화배경 & 윤종빈 감독 인터뷰
수리남은 남아메리카 북동쪽에 위치해 있는 나라로 브라질과 국경을 맞닿은 나라입니다.
실존 인물인 마약 밀수범 조봉행의 이야기를 담은 실화 배경의 작품입니다. 2009년에 체포된 조봉행은 10년의 수감 끝에 이미 출소를 했다고 합니다. 범죄자 인도조약이 체결되어있지 않아 범죄자인 전요환을 잡지 못하고 수사 중인 국정원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감독 윤종빈 인터뷰중
" <수리남>은 80% 정도를 실제 이야기에서 따왔어요. 실화가 너무 극적이라서 그대로 만들면 오히려 클리셰(전형적이고 진부한 설정)라는 소리를 들을까봐 덜어낸 것들이 많죠."
드라마 수리남의 강인구 역을 모델로한 K씨도 친구를 대신해 복수하고 돈도 벌기 위해 마약 밀매업자에게 접근하기 위해 수리남에 돌아가서 머리를 다 밀고 차이나타운에서 중국인 갱들과 싸워고 총격전까지도 있었다고 한다. 이걸 그대로 살리기에는 너무 클리셰라서 다 덜어냈다고 한다.
Q. 어떤 허구를 더하고 어떤 사실을 제했나?
A. (요약) 큰 틀로 두가지 정도를 각색했다.
첫째, 실화에서 K씨는 친구가 아닌 카센터 손님을 통해 홍어 사업 제안을 받았다. 수리남에서 영향력 있는 한국인의 집에 거주하면서 홍어를 한국으로 수입했다. 그 한국인이 바로 2009년 체포됐던 마약 밀매상 조봉행이었다. 같이 거주했다는 사실을 설정에서 제거하고 마약 대부가 목사였다는 무조건적인 믿음을 줄 수 있는 직업으로 바꿨다.
둘째, 수리남에 거주하는 마약왕을 잡기 위해 실제로는 3년을 국정원에서 공들였다. 범죄인 인도 조약이 체결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 3년이라는 세월을 미국에 마약을 팔면 체포될 수 있다는 논리를 만들어 각색했다.
Q. 언더커버였던 또 다른 국정원 정체는?
A. 시청자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겉보기에는 가장 아닌 것 같은 인물처럼 보이게 했다. 아마 시리즈를 다시 보면 또 다른 맥락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은 그가 국정원 요원이라는 단서를 신별로 넣어놨다.
[인터뷰] ① '수리남' 황정민을 사이비 목사로 만든 이유는? 윤종빈 감독이 말하는 실화와 허구 (cine21.com)
수리남이 개봉되고 나서 많은 기사들이 난 것을 보았다.
그 당시 마약 밀매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던 데시 바우테르서, 현 대통령이 구속하려고 한다는 기사글
또한, 중국을 너무 나쁜 이미지로 보이게끔 했다는 비평들이 중국 리뷰 비평들을 보았다.
영화를 만들면서도 이렇게 실화 바탕이지만 매우 국제적인 시선을 받게되는데도 불구하고 흥미진진한 영화같은 시리즈 드라마를 만들 수 있었던 감독이 궁금해서 인터뷰를 찾아 보게 되었다.
3. 마지막 야구공의 의미?
야구공 안에 마약이 있다?
야구공 역시 가짜다?
=> 극중 야구공은 진짜 박찬호 싸인으로 전요환이 가진 유일한 진품으로 그걸 강인구에게 줬다는 건 그를 진심으로 신뢰했다는 뜻으로 두사람의 관계를 상징하는 매개체라고합니다.
4. 등장인물
하정우 - 강인구 역, 홍어 사업을 하기 위해서 수리남으로 갔다가 마약왕 전요환과 엮이는 인물입니다.
황정민 - 전요환 역, 코카인 마약 밀매꾼이자 수리남의 한국인 목사로 둔갑한 인물입니다.
박해수 - 최창호 역, 수년간 마약왕 전요환을 잡기위해서 수사중인 국정원입니다. 강인구에게 전요환을 잡기 위해 위장수사를 부탁하는 인물입니다.
변기태 - 조우진 역, 수리남에서 전요환의 하수인으로 전도사라고 불리우는 자이다. 수리남에서 또다른 마약상인 중국인 첸진 조직에 속해있다가 배신하였던 전적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유연석 - 데이빗 박역,
장첸 - 첸진 역, 수리남에서 차이나타운 악명 높은 우두머리이자 마약밀매꾼입니다.
5. 영화 소감
너무나 흡입력이 있는 장편의 영화입니다.
6화를 몰아서 보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았습니다.
그가 살아오면서 삶에 충실히 살아왔고 익힌 능력과 처세술들이 수리남에서 위장 잠입을 성공으로 이끌어 도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만나서 긴장 넘치게 보았습니다.
하정우와 황정민은 몰입감 넘치는 연기들은 물론이고, 잠입 수사로 매우 큰 역할을 했던 인물이 있는데요.
스포일 것 같아서 말할 수 없지만 그 분 연기 너무 멋집니다. 있는 듯 없는 듯했던 민간인 강인구를 보호 담당 인물인데요.
강인구에게 도움을 주는 인물이 없어 보여 기대를 하지 않고 보았는데요. 후반부에 정체가 밝혀지면서 매우 재밌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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