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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by Storyteller-Ace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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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영화제목: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감독: 데이빗 핀처

주요 등장인물: 브래드 피트(벤자민 버튼 역), 케이트 블란쳇 (데이지 역)

국가: 미국

장르: 멜로, 로랜스, 판타지

개봉일: 2009.02.12

원작: F.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

 

너무나 유명한 영화이지요? 이미 줄거리를 알고 있어도 벤자민이라는 한 사람의 삶을 잔잔하고 담담하게 전달해줍니다. 너무나 유명한 브래드 피트가 등장하지요~ 추천입니다!

줄거리

병원에서 죽음이 임박한 할머니와 중후한 그녀의 딸이 등장합니다. 병상위에 누워 있던 할머니는 딸에게 남겨진 일기를 읽어달라고 하며 벤자민과 탄생 비화와 그녀의 만남, 연애, 결혼, 헤어짐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영화의 제목에서 알려주듯이 남주인공인 벤자민은 범상치 않게 태어났습니다. 탄생과 동시에 엄마는 죽고 그의 아빠는 그의 생김새를 감당하지 못하고 내다버립니다. 운이 좋게도 버려진 그를 발견하고 사랑으로 보살펴주는 새엄마와 새아빠를 친아빠로 여기며 살아가비다. 일찍 죽을꺼라고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그는 점점 사랑 속에서 자라납니다. 생김새가 너무나도 노인이라서 새삼 사랑으로 돌보는 새 부모님이 대단하다는 생가이 듭니다. 휠체어에 앉아 생활하다가 점차 걷기도하며 지냅니다.

 같은 또래이지만 노인의 모습으로 어린 데이지와 만나서 안면을 익힙니다. 그러다가 서로 떨어져 지내면서 각자의 삶을 살지만 데이지 생부의 죽음, 데이지의 자동차 사고 등으로 인해 그와 인연을 맺을 기회가 있었지만 놓치게됩니다. 세월이 ㄹ러 데이지가 집으로 돌아오면서 벤자민과 데이지는 서로를 받아들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둘 사이에서는 예쁜 딸도 태어나며 행복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벤자민의 나이는 평범한 다른 사람과는 달리 점점 어려지기에 그의 가족을 위해 떠나는 것을 선택합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

원래 이렇게 태어난 거죠.

This just how I am.

 

삶은 누구도 통제 못하는 수많은 상호작용의 연속이다.

But life being what it is, a series of intersecting lives and incidents out of anyone's control,

 

"벤자민,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단다. 그러고 나서야 그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지"

 

"꿈을 이루는데 제한 시간은 없다.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른 것이 없는 것이다."

 

"자긴 얼굴에 잡티 하나 없는데 난 주름 투성이야. 불공평해." by 데이지

 

"난 자기 주름이 좋아" by 벤자민

영화 본 소감

영화 제목에서만 봐도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갈지 예측 가능했습니다. 벤자민과 같이 인생을 살게 된다면, 아무래도 건강한 자아를 가지기 쉽지 않겠다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하지만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에 내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나도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져야지 생각했습니다. 그건 바뀌는게 아니니깐..

그 나잇대에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안타깝다고 생각하며 보게 되었습니다.

 

잔잔하게 이야기가 전달 되기 때문에 내가 이런 상황이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할 시간이 많았습니다.

판타지지만 저런 삶은 못 살것 같습니다.. 내 삶에 감사하며 살아야지...ㅠ 

 

그 중에서 결국 데이지와 서로 사랑을 이루었지만, 많은 세월을 서로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놓칠뻔했던 장면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특히 벤자민이 점점 나이가 어려지면서 데이지와의 노년을 함께 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더욱 그랬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남들보다 특별함을 얻는 것 보다는 나의 평범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일상의 중요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출중한 외모의 배우인 브래드 피트가 젊었을 때의 모습과 데이지와의 만남이 짧은 젊고 건강한 모습이 담겨있고, 서로 사랑을 확인하며 인연을 채워나가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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