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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놀라홈즈2 영화리뷰_넷플릭스

by Storyteller-Ace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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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장르: 범죄, 액션, 어드벤처,미스터리

상영시간: 129분

등급: 15세관람가

 

감독: 해리 브래드비어

출연: 애놀라 홈즈(밀리 바비 브라운), 셜록 홈즈(헨리 카빌), 유도리아 홈즈(헬레나 본햄 카터), 튜크스베리 (루이스 패트리지)

 

간략소개:

셜록홈즈의 막내 여동생인 애놀라가 탐정 사무소를 열고 맡게 된 첫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실마리를 풀어내며 펼쳐치는 모험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입니다.

줄거리

에놀라 홈즈에게 주어진 첫 사건, 세라 체프만을 찾아라!

  에놀라 홈즈가 큰 포부를 가지고 자신만의 탐정 사무소를 차립니다. 의뢰인을 기다리지만 사람들은 나이 어린 여성 탐정을 신뢰하지 못하여 찾는 사람 없이 파리만 날리게 됩니다. 애놀라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결국, 탐정 사무소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바로 그 때 자신의 소중한 첫 의뢰인 등장합니다. 나이 어린 여자아이는 자신의 언니가 사라져서 언니를 찾아 달라는 의뢰를 맡깁니다.

 

성냥 공장에서 동생과 함께 근무하던 그녀의 언니, <세라 채프먼> 갑작스럽게 그녀는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그녀의 집과 일하던 곳을 가보며, 그녀가 빨간머리, 녹색 드레스를 입고, 화장품을 사용했고, 3월 12일 이라는 날짜라는 작은 단서들로부터 점점 세라에 대해서 알아갑니다. 그리고 그녀가 일하는 성냥공장에서 그녀가 무언가를 훔쳤다는 것과 그 훔친 물건이 매우 중요한 거라는 정보도 알게 됩니다.

 

 세라를 찾는 것에 불만을 보이던 세라의 친구 메이를 쫒아 가던 중 세라의 또 다른 일자리를 알게 되고 그곳에서 편지라는 단서를 발견합니다. 그 단서가 말해준 곳으로 갔을 때, 앞서 먼저 간 메이는 의문의 범인에게 칼에 찔려 죽은 순간이었습니다. 애놀라 홈즈는 메이를 살리기 위해 지압을 하며 손은 피 범벅이 되는데요. 어떻게 알고 그 순간  경감이 들어옵니다. 경감에게 메이에게서 얻은 결정적인 실마리를 줄 수 없어 살인자라는 용의자가 된 채로 도망을 치게 됩니다. 

 

애놀라가 맡고 있던 단순 세라의 실종 사건은, 셜록 홈즈가 맡고 있는 케이스와 연결되었단 사실을 알게됩니다.

셜록은 살인 용의자로 애놀라를 숨겨줍니다. 하지만 사건을 해결하려고 벗어난 애놀라를 그레일 경관에 의해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간 에놀라를 그녀의 엄마가 구해냅니다. 엄마는 의외로 세라가 근처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리를 합니다. 과연 세라 체프먼은 어디있을까요? 

 

애놀라를 연기한 밀리바비 브라운의 통통튀는 매력과 영화를 보는 나에게 아이컨텍을 하는 듯한 연출도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 중간에 에놀라의 소꿉친구 같은 런던의 최고 신랑감인 튜크스베리 자작이 등장합니다.

탐정이라는 열정이 가득한 에놀라와 튜크스베리의  로맨스 역시 이 영화의 재미를 더합니다.

튜크스베리 정말 너무나 훈남이어서 작게 등장하지만 잊을 수 없는 인물입니다. ㅎㅎ

 

주요 배경 사건

성냥 공장 노동자 파업으로 여성이 행한 최초의 노동 운동을 모티브로 만들었습니다. 

성냥 공장은 빨간색 성냥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성분인 인이 묻은 흰색 성냥으로 바꿔 큰 돈을 벌게 됩니다.

하지만, 변경한 인이 여성 노동자들을 죽게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티푸스라는 전염병으로 둔갑하며 여성 노동자의 인권을 무시합니다.

막대한 이윤을 얻고 돈을 빼돌리는 성냥 공장을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입니다. 

이때 실종된 세라 체프먼은 성냥 공장에서 죽은 여성 노동자의 명단을 훔친 것입니다.

 

명대사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주변 세상에 맞추어 사는 걸. 이건 실수하는 거야.

에놀라, 넌 너의 길을 가렴!

가끔 비틀거릴 때도 있고, 가끔은 넘어지기도 하겠지.

하지만 아무리 길을 잃은 것 같아도 자기 자신에게 충실하다면 다시 자기의 길을 찾게 된단다.'

 

이런 주옥같은 얘기를 해주는 엄마가 있기에 애놀라 홈즈도 본인의 길에 고군분투하며 당당한 여성으로 살고 있을 수 있는 것 같다. 가끔 세상을 살면서 나만의 길을 찾기란 싶지 않고 그래야겠다는 결심도 잊게 되는데 이런 말을 영화에서 보니 또 다시 생각을 하게 해주는 좋은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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