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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단종

by Storyteller-Ace 2026.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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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가족들과 함께 CGV를 갔다.

미리예약해둔 영화를 보았는데 너무 편안히 재밌게 봤다.

 

영화의 몰입도가 너무 좋다.

노산군을 연기한 배우가 유배지에 가고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위엄을 가진 왕이라는 위엄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초반에 그가 처한 상황은 매우 극단적이었다. 12살에 아버지인 문종이 죽고 왕위에 올랐으나 수양대군의 반란으로 결국엔 유배지에 보내지게된다.
그는 영화 초반부터 정신을 놓고 식사도 안했다.

심지어 자살을 결심해서 죽으려는 걸, 유배지에 있던 촌장의 손에 살아난다. 

그리고 크게 꾸짖는 그에의해 마음을 다잡으며 유배지에서의 이들에게 애정을 느낀다. 

삶의 의지를 가져버린 그는 결국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으려하다가 역모자로 몰려 죽음에 이르게된다. 

 

길게 집중해서 본 영화는 오랜만이라 너무 좋았다.

내가 살고 있는 한국, 어떠한 역사를 가지고 이전에 어떤 사건 사고가 있었는지 듣게 되니 마음에 와닿았다.

마지막에 역사적인 사실을 전하는 글이 좋았다.

단종이 겨우 17살이라는 나이에 죽음에 이르렀다는것이 안타까웠다.

죽고 죽는 것이 혈연관계임에도 권력다툼을 한 다는 것이 이해가 안되었었지만, 사람의 심리는 알 수 없다는 생각을 한다. 

우울함은 극복될 수 있다. 

촌장이 결국 죽음에 이르를것을 불구하고, 단종의 죽음을 기릴 수 있었던 이유가 영화 전반에 걸쳐 잘 표현되었다.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 나와 다른 성격인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마을을 열면 결국 그 사람이 나의 영원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

삶을 소중히 여기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살기 위해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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