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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영화 헌트 리뷰_넷플릭스

by Storyteller-Ace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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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개봉일: 2022.08.10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25분


★★★★☆
긴장감 넘치고 빠른 스토리 진행 추천!

감독: 이정재
주연: 이정재(박평호 역), 정우성(김정도 역), 전혜진(방주경 역), 고윤정(조유정 역), 정만식(양보성 역), 김종수(안부장 역)

소개

80년대 배경, 한국형 스파이물

망명을 신청한 북한 고위 관리가 흘린 정보로 조직내에 스파이 '동림'의 색출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된다.
스파이를 찾아내지 못하면 스파인로 오인 받을 수도 있는 위기의 순간에 안기부 해외팀과 국내팀은 조사에 힘씁니다.
해외팀 박평호와 국내팀 김정도의 활약으로 스파이를 향해 점점 다가가게 되는데...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며 더 빨리 정보를 얻으려 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
서로의 팀원들도 조사부로 불러 취조도 합니다.
심지어 취조 조사 대상 목록에 해외팀 박평호(이정재)도 올립니다.
두 남자의 스파이 찾기로 영화 내내 긴장감을 줍니다.


'민주주의를 통하지 않은 혁명은 폭력이다.' 피켓 시위,
각하를 타켓으로 벌어지는 총기 사건,
시위단을 폭력으로 진압하는 군대,
데모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문을 열어줘 엮인 여자학생 조유정 등
긴박하게 사건이 전개됩니다.


해외팀의 내밀한 작전을 미리 전하는 첩자가 있다는 사실을
망명을 요청한 미상의 북한사람을 통해 알게됩니다.


하지만, 가족들의 망명 요청을 했지만 윗사람의 이중 지시로 질질 끌던 양과장으로 인해 본인도 치명적인 장기손상을 입었고, 북한 고위직은 결국 목숨을 잃습니다. 결정적인 조직 내 스파이 동림을 색출할 수 있는 가장 근접한 힌트를 가진 그를 놓친 것이지요.
정우성과 이정재는 서로를 의심하고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사건으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버마아웅산묘소폭발사건(1983년 10월 9일, 버마(현 미안마)를 방문중이던 전두환 대통령과 수행원들을 암살하기 위한 북한의 폭탄테러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17명이 목숨을 잃었고, 14명이 중경상을 입고 미얀마 현지인도 3명 사망했습니다.
후에 북한의 소행임이 밝혀지고 버마 정부와 북한과의 외교 관계는 단절됩니다.

박평호가 뒤에서 도와주는 조유정,
그녀는 알고보니 하라다 히토미이고 북조선학교를 나왔습니다.
이를 알게된 김정도는 지나치게 그녀를 몰아붙입니다.
너무나 보기 불편했습니다.
대답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행하는 그들의 합법적인 고문 형태는 아주 끔찍합니다.
아마 이 시대에 간첩 조사를 받았을 때는 이보다 더했겠지요.

간첩이 아니더라도 그냥 고백해버리게 할 정도로 압박을 했을 것 같습니다.

후에 동림이 누구인지,
근데 그가 정말 동림인지 반전도 있고
빠르기 얘기가 전달되서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명대사


박부장

"김차장 라인 빤스 벗겨봐"


박평호(김정재)

"부장님이 김 차장 빤스 벗기란다."



간첩조서를 받고 있던 조유정을 보며
참다 못해 들어가서, 박차장(이정재)가 조유정(고윤정)에게 했던 대사이다.

"너가 정말 나한테 접근한 간첩(?)이야?"


(진짜 오해하는 줄 알았다....ㅠ 하지만 다시 그녀에게만 들리도록 이렇게 말한다.)

"지금부터 아무런 대답도 하지마, 그래야 내가 너를 꺼내줄 수 있어."

" .... 모두 믿을 수 없어, 나는 너를 동림이라고 생각해."

영화 본 소감

이정재가 첫 감독이자 직접 출연을 한 부분이 신기했습니다.
한상 욕으로 난무하는 한국 영화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이 영화는 긴박감 넘처는 배경음과 전개가 재미있었습니다.
느슨한 전개 없이 계속해서 전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집중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황정민 같이 너무나 연기력이 풍부한 배우들의 몫도 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는 큰 사건 아래 깨알 나오는 재미들이 좋았습니다.
고윤정의 아저씨며 도와주는 이정재가 아버지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아버지가 아니었고 시위단학생들이 오해로 부르는 장면 이런 것들이 기억난다.
과하지도 않게 살짝 픽 웃게 만드는게 몰입도도 방해하지 않고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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